중동 완화 기류에 유가 하락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기류와 이스라엘 총선 결과를 주시하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 하락한 배럴당 113.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 내린 배럴당 99.9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스라엘 총선 결과가 대이란 전쟁 행보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테헤란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반면, 야당 지도자인 가디 아이젠코트는 이란의 핵 계획은 막아야 하지만 정권 교체는 실현 가능한 목표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미즈호증권은 네타냐후가 패배하고 아이젠코트가 이란과의 전쟁을 원치 않을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단독으로 이란 관련 작전을 추진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동 내 외교적 움직임도 다시 활발해졌다. 테헤란에는 카타르 대표단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파키스탄의 고위 안보 당국자들이 잇따라 방문하며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중재에 나서고 있다.

구분거래소인도분전 거래일 대비 증감률종가
브렌트유ICE선물거래소12월-1.7%배럴당 113.88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뉴욕상업거래소(NYMEX)12월-1.8%배럴당 99.9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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