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자사주 재대출 금리 인하…자본시장 안정화

인민은행이 자본시장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주주 지분 확대 재대출 정책을 강화했다.

인민은행은 자사주 매입 및 주주 지분 확대 재대출 금리를 -0.25%p 인하해 1%로 조정했다.

지원 대상은 21개 전국성 은행과 5개 시스템적 중요 도시상업은행으로, 지원 비율은 100%, 만기는 1년이다.

[중국 인민은행 자사주 매입 및 지분 확대 재대출 정책 개요]

구분주요 내용 및 정책 조건
재대출 금리1% (기존 대비 -0.25%p 인하)
지원 대상21개 전국성 은행, 5개 시스템적 중요 도시상업은행
지원 비율100%
대출 만기1년

지난 11월 2일 인민은행은 금융감독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관계 기관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신은행, 흥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 은행들은 이번 정책 개편에 맞춰 내부 회의를 진행하고 하위 분행에 관련 지침을 전달하여 대출 집행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주요 은행들은 상장기업과의 접점을 늘리며 대출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신은행 허페이 지점의 경우 집적회로, 전자재료,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상장기업 및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재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은행권은 이번 금리 인하에 발맞춰 기업에 제공하는 대출 금리도 함께 낮출 전망이다.

한 전국성 상업은행 관계자는 종전 2% 안팎이던 전용 대출 금리가 재대출 금리 인하 폭에 맞춰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상장기업의 실질적인 대출 수요 부족은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시중은행들은 소매 신용대출과 부동산, 기반시설 등 기존 대출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 재대출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적극 나서고 있으나, 기업 측의 수요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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