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AIDC 전력 밀도 급증… 800V DC 직류 전환 필수 전망

화타이증권은 인공지능(AI) 슈퍼노드 서버 랙 추세에 따라 AI 데이터센터(AIDC)의 전력 밀도가 비선형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카이버(Kyber) 랙 및 바이트댄스AI 랙 3.0 전력이 500kW를 돌파함에 따라, 대전류 환경에서의 버스바(Busbar) 부피 및 방열 병목 현상으로 800V 직류(DC) 솔루션이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밀도·저손실 전력 공급 요구는 고전압화, 다층 예비 전원, 모듈 통합, 사전 업그레이드 등 4대 전력 공급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첫째, ‘고전압화’이다. 대전류로 인한 버스바 부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이트존 전원의 800V 전환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그레이존 전원 역시 효율 개선을 위해 직류화될 예정이다.

둘째, ‘다층 예비 전원’이다. AI 부하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단일 무정전전원공급(UPS) 방식에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슈퍼커패시터, 배터리백업장치(BBU),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가 협력하는 파워 버퍼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셋째, ‘모듈 통합’이다. 인력 및 배전 설비 공급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 모듈화 스키드를 도입하여 공기를 22% 단축하고 인건비를 63% 절감하며, 향후 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SST) 기술 적용으로 설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넷째, ‘사전 업그레이드’이다. 차세대 직류 전원 공급 구조에 맞춘 선제적 아키텍처 확정이 필요하다.

지표 / 항목수치 및 효과
모듈화 스키드 도입 시 공기 단축률-22.0%
모듈화 스키드 도입 시 인건비 절감률-63.0%
글로벌 AIDC 랙 외부 전원 및 배전 시장 (2025년)542억 달러
글로벌 AIDC 랙 외부 전원 및 배전 시장 (2030년 전망)2,567억 달러

화타이증권은 2026년 화이트존의 800VDC 도입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AIDC 랙 외부 전원 및 배전 설비 시장 규모는 2025년 542억 달러에서 2030년 2,567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투자 측면에서는 800VDC 상용화에 따라 고전압 직류(HVDC) 및 고전압 절연 버스 컨버터(HV IBC) 공급이 가능한 전원 제조사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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