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이차전지 장비 산업, 해외 증설과 전고체로 반등

동오증권은 이차전지 장비 산업이 장기간의 조정 국면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회복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5년 이차전지 장비업계의 평균 매출총이익률은 약 28%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2026년 1분기 역시 28.1% 수준을 유지하며 수익성 회복세가 이어졌다.

특히 순이익 측면에서는 재고평가손실 감소와 대손충당금 환입 효과가 더해지면서 업계 평균 순이익률이 2025년 4.4%를 기록해 전년 대비 5.3%포인트 개선됐고, 2026년 1분기에는 7.2%까지 상승했다. 이차전지 장비업계의 주요 수익성 지표 추이는 다음과 같다.

이차전지 장비업계 수익성 지표 추이

구분2025년전년 대비 변동2026년 1분기
평균 매출총이익률약 28%+0.8%p28.1%
업계 평균 순이익률4.4%+5.3%p7.2%

배터리 제조사들의 투자 재개로 장비업체들의 계약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확보된 수주잔고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증권가는 2026년 장비업계 신규 수주 증가율이 20~3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해외 시장이다.

그동안 유럽과 북미 배터리 업체들은 공급망 문제와 투자 지연으로 대규모 증설 계획을 늦춰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증설 프로젝트가 재개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들도 자체 배터리 생산능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내재화 전략은 국내 장비업체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시장에서도 CATLBYD를 비롯해 중견 배터리 업체들까지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어 장비 발주 증가가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가장 큰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업계는 2028년까지 산화물계 전고체 기술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며, 2030년 이후에는 황화물계 완전 전고체 배터리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배터리 장비 산업은 해외 배터리 공장 증설과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성장, 그리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라는 세 가지 성장 축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관심주 : 선도지능장비(300450.SZ), 롄잉레이저(688518.SH), 항커테크(688006.SH), 잉허테크(300457.SZ), 셴후이오토메이션(688155.SH), 리위안헝로봇자동화(68849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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