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그룹(601091.SH) 상장 3일 만에 급락

중국 대형 장비 제조업체 선구그룹(601091.SH)이 상장 3일 차인 21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종가 기준 34.71% 하락한 37.72위안으로 마감했다.

이날 선구그룹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57.77위안) 대비 반토막 수준인 30위안으로 출발했다.

장중 반등과 조정을 거치며 두 차례 정적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는 등 변동폭이 48.07%에 달했다.

하루 거래대금은 67.71억 위안, 회전율은 74.14%를 기록하며 상장 이후 3일 연속 과열 양상을 보였다.

선구그룹 주가 및 거래 지표 현황

구분수치 및 변화율
종가37.72위안 (-34.71%)
시가30.00위안 (-48.07%)
장중 변동폭48.07%
거래대금67.71억 위안
당일 회전율74.14%
상장 1일 차 회전율79.62%
상장 2일 차 회전율89.08%
상장 3일 차 회전율74.14%
정적 주가수익비율(PER)243.00배
업계 평균 PER41.74배
2026년 1~6월 영업활동 현금흐름-10.17억 위안 (-10.52억 위안)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기업 실적 등 펀더멘털을 벗어난 단기 투기성 거래라고 지적했다.

선구그룹의 정적 주가수익비율(PER)은 243배로 업계 평균인 41.74배를 크게 상회한다.

상장 이후 3일간 회전율은 각각 79.62%, 89.08%, 74.14%로 공모주 배정 물량 대부분이 차익실현으로 손바꿈됐다.

전문가들은 단기 자금이 상장 초기 5일간의 가격 제한 폭 미적용을 노리고 시세를 조종해 따라붙는 매수세를 유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상하이증권거래소는 18일에 이어 21일 저녁에도 공시를 통해 이상 거래 행위에 대한 자율 규제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측은 초기 거래 상황을 지속적으로 밀착 감시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선구그룹선양시 철서구 티에시구 국유자산감독관리국 산하 기업으로 대형 원심 압축기 및 핵펌프 등을 생산한다.

선구그룹의 2026년 1~6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0.1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2억 위안 감소해 실적 감소의 위험도 존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을 이탈한 단기 투기는 결국 큰 폭의 가격 조정으로 이어진다며 기업의 경영 질과 장기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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