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설비 업계, 수익성 회복세

27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최근 상장사들이 공개한 3분기 실적 중 풍력발전 설비 업계의 수익성 회복세가 부각됐다.

특히 풍력발전 설비 업계 대기업과 부품 업체들을 중심으로 매출과 순이익이 동반 상승하며 턴어라운드 흐름이 가시화됐다.

업계 주도주 금풍과기(002202.SZ)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520억 2,3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귀속 순이익 역시 28억 7,500만 위안으로 11.25% 늘어나며 견조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산이중공업에너지(688349.SH)는 더욱 가파른 실적 개선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19.24% 증가한 172억 3,2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이익은 3억 7,100만 위안으로 204.15% 폭증했다.

부품 부문에서도 톈넝중공업(300569.SZ) 등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톈넝중공업은 올해 3분기까지 26억 8,7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4.63% 증가한 9,635만 위안을 달성하며 펀더멘털 개선을 뒷받침했다.

산업 전반의 수요 역시 3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국 풍력 누적 신규 계통 연계 용량은 53.26기가와트로 소폭 감소했으나 감소 폭은 상반기 대비 크게 축소됐다.

특히 올해 3분기 국내 풍력 입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하며 반등 흐름을 주도했다.

7월 한 달간 입찰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간 전체 입찰 규모는 전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풍력 터빈 가격이 악성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원가 선 위로 안정화된 점이 수익성 개선의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9월 평균 낙찰 가격이 2년 전보다 7~13%가량 상승해 마진율 회복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현재 풍력 설비 섹터가 실적 주기와 밸류에이션 주기의 동종 바닥 국면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

2027년에는 글로벌 해상풍력 입찰과 공급망 주문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주로는 금풍과기(002202.SZ), 산이중공업에너지(688349.SH), 톈넝중공업(300569.SZ) 등이 있다.

구분실적 및 지표전년 동기 대비 (YoY)
금풍과기 1~3분기 누적 매출520억 2,300만 위안+8.05%
금풍과기 1~3분기 누적 순이익28억 7,500만 위안+11.25%
산이중공업에너지 1~3분기 누적 매출172억 3,200만 위안+19.24%
산이중공업에너지 1~3분기 누적 순이익3억 7,100만 위안+204.15%
톈넝중공업 1~3분기 누적 매출26억 8,700만 위안–
톈넝중공업 1~3분기 누적 순이익9,635만 위안+14.63%
3분기 국내 풍력 입찰량–+21%
9월 평균 낙찰 가격 (2년 전 대비)–+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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