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젠샤워 리튬광산 조업 재개 차질… 환경평가 공시 철회

닝더스다이(CATL)(300750.SZ)가 투자한 장시성 이춘시 젠샤워 리튬광산의 조업 재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26일 이춘시 생태환경국CATL 자회사인 이춘스다이신에너지광업젠샤워 리튬광산 채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수리 예정 공시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환경 당국은 추후 검증을 거쳐 요건을 충족한 뒤 재공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연간 3,000만 톤 규모의 채굴 능력을 갖춘 대형 프로젝트로, 광산 운영 기간은 약 18년이다.

이번 공시 철회는 의견수렴 기간 중 주민들의 이의 제기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사업 평가 범위, 고체 폐기물 처리 능력, 주민 참여 절차 등 전반에 걸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채굴, 수송, 선광, 광산 찌꺼기(폐석) 처리가 하나의 공정으로 연결되어 있음에도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폐석장 처리를 평가 범위에서 제외한 점이 논란이 됐다.

[젠샤워 리튬광산 주요 현황 및 개요]

구분내용 및 수치
연간 채굴 능력3,000만 톤
광산 운영 기간약 18년
연간 탄산리튬 예상 생산량약 10만 톤
국내 탄산리튬 생산량 대비 비중약 8%~10%

해당 광산은 지난해 8월 기존 도자기 점토 채굴 허가권이 만료되면서 조업이 중단됐다.

올해 6월 안전생산허가증을 취득하고 광종을 ‘리튬, 도자기, 루비듐, 세슘’으로 변경하면서 조업 재개 기대감이 높아졌다.

안전생산허가는 안전 기준 통과를 의미하지만, 실제 조업을 재개하려면 이번에 문제가 된 환경영향평가 승인 등 추가적인 합법적 절차가 필수적이다.

젠샤워 리튬광산은 가동 시 연간 탄산리튬 생산량이 약 10만 톤에 달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중국 국내 탄산리튬 연간 생산량의 약 8%~10%를 차지하는 규모로, 이번 환경영향평가 승인 지연은 중국 리튬 공급망 복구 시점에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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