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중동 리스크 고조에 上海 0.29% 하락

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8.96p(0.29%) 내린 3065.26p, 선전성분지수는 97.35p(1.04%) 하락한 9279.46p로 거래를 마쳤다.

중동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증시가 출렁였다.

실제로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은 1% 이상 하락했고, 일본의 니케이225는 2% 이상, 대만 가권은 3% 이상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선전이 1% 이상, 홍콩이 1%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고, 상하이 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 일정이 알려지면서 미중 관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23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해 3박 4일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금일 장에서는 약 293.9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반도체, 통신설비, 컴퓨터 설비 등 업종 순으로 출회됐고, 외국인 자금은 약 65억 위안 순매도했다.

섹터 중에서는 교육, 태양광 설비, 반도체, 에너지 금속, 소비전자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유전 서비스, 화학비료, 공사 자문 서비스, 우주항공, 석유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이란 본토의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라 유가 상승이 점쳐지며 관련 섹터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966억, 4,637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중신증권은 최근 일부 화학공업 제품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해 제품 이익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이를 계속 주목할 가치가 있을 것이란 의견을 전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04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4%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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