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상품선물시장은 에너지 품목의 강한 랠리 속에서도 귀금속과 일부 산업재가 큰 폭으로 밀리며 전체 주력 계약 중 하락 품목이 상승 품목을 웃도는 상황으로 약세 마감했다.
이날 오후장 마감 기준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와 다롄상품거래소(DCE) 등 중국 주요 상품선물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동성을 보인 것은 귀금속 섹터였다.
상하이 은 주력 계약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급락하며 시장의 차익 실현 및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반영했다.
금 역시 1% 이상 떨어지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코크스는 2% 이상 하락했고 원료탄도 2% 가까이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와 연동되는 국제동 주력 계약과 상하이 주석은 각각 1%와 2% 넘게 떨어졌으며, 이 외에 펄프, 요 소, 백금, 팔라듐 등도 1%~ 2%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에너지와 석유화학 섹터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상과 글로벌 공급 불안 우려가 겹치며 급등세를 보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안 압박 가중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중국 선물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이에 따라 저유황 연료유 주력 계약은 7% 가까이 폭등했으며, 원유선물도 6% 이상 급등했다.
컨테이너 운임지수 선물은 각각 4%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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