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증권, 펀드, 보험사 스와프 수단(SFISF)’에 1,000억 위안 이상을 운용할 것이라 밝혔다.
2일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3일부터 31개 증권사, 펀드를 대상으로 1년 만기 SFISF를 1,000억 위안 이상 운용해 이를 바탕으로 시중에 추가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SFISF 운용 현황 및 차기 공급 계획은 다음의 표로 정리했다.
| 구분 | 운용 시기 / 계획 | 공급 규모 | 비고 |
| 과거 1·2차 누적 | 2024년 10월 21일 설립 이후 | 1,050억 위안 | 두 차례 운용 합산 |
| 3차 추가 운용 | 2026년 11월 3일 시행 | 1,000억 위안 이상 | 31개 증권사·펀드 대상 (1년 만기) |
| 누적 총 유동성 | 3차 시행 완료 시 | 2,050억 위안 이상 | 시중 유동성 급증 효과 기대 |
SFISF는 증권사, 펀드, 보험사의 자산을 담보로 인민은행이 비은행 금융기관에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로 CSI300 ETF, 주식형 ETF, 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인민은행이 국채나 어음 등 높은 유동성의 우량 자산을 교환해 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현금을 대출해 주는 방식이 아니기에 통화량이 급격하게 늘지 않으면서도 비은행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및 주식 매입 능력을 크게 강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조치는 2일 금융 부처 전체 회의 이후 바로 시행된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부처가 회의를 열며 SFISF 및 자사주 매수·대주주 주식 매수 확대 재대출 부분에 대해 논의한 이후 하루 만에 SFISF 추가 운용에 나선 것이기에 당국이 증시 안정화를 위해 한층 더 적극적인 조치에 나선 상황으로 분석된다.
실제 SFISF의 경우 지난 2024년 10월 21일 설립된 이래 두 차례 운용되어 도합 1,050억 위안이 금융사에 공급된 바 있는데, 3일 공급되는 SFISF의 규모가 지난 두 차례 시행된 SFISF의 규모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분석돼 증시 진작 효과는 상당할 것이란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