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자주이 포럼 중 중국 주요 금융 부처 관계자들이 주식, 채권 관련 투자를 확대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 밝혔다.
17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금일 루자주이 포럼이 개최된 가운데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행장은 2025년 중국 사회융자 규모 중 대출의 비중은 45%에 불과했고 채권, 주식을 통한 자금 조달 비중이 4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직접 융자 비중이 간접 융자 비중을 앞선 것이자 오랜 기간 대출의 비중이 80% 이상이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가 나온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판 행장은 신규 대출 중에서도 일반 부동산, 건설 분야 대출이 줄어든 반면 과학기술 분야 주식, 채권 자금 조달 비중이 대폭 늘었고 이 중에서도 ‘하이테크 회사채’ 발행 규모가 3조 위안 이상에 달할 정도로 과학기술 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식, 채권 시장 내 더 많은 중장기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 안정을 모색할 것이라 밝혔다. 2025년 중국 사회융자 수단별 비중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25년 중국 사회융자 수단별 비중 현황
| 융자 수단 구분 | 비고 |
|---|---|
| 채권 및 주식 (직접 융자) | 47% |
| 대출 (간접 융자) | 45% |
우선 2024년 만든 오버나이트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RP의 금리를 7일물 역 RP 금리 대비 25bp 인상·인하하여 매 영업일 15시부터 15시 30분 사이 공급하며 시장 유동성 및 금리 환경 안정을 모색한다.
또한 해외 중앙은행, 국제금융조직, 기타 펀드를 대상으로 담보콜과 RP 방식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중 RP 매매의 경우 국채, 중앙은행 어음, 금융채 등을 포함하며 만기는 7일, 1개월, 3개월 3개 구간으로 운용한다.
금리는 7일물 역 RP 금리에 가산금리를 얹어 결정된다.
중국 주요 6대 국영은행이 중국 외환거래센터 플랫폼을 거쳐 자유무역 시범구 내 환전, 해외 투자 등이 가능토록 지원해 위안화 국제화 수준을 높인다.
이외에도 비은행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담보를 바탕으로 한 자금 지원이나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 뒤를 이어 우칭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도 증시 활성화를 위한 더 많은 조치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우 주석은 현재 A주 시장 내 하이테크 업종의 비중이 30% 이상에 달하는 상황인데, 앞으로 하이테크 기업 자본시장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특히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사회보장기금, 보험 자금의 A주 투자 비중이 크게 늘며 순매수액만 1.3조 위안에 달하는데, 앞으로도 비중을 더 높여 시장의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이와 더불어 양로금, 보험 자금의 증시 투자 비중을 더 높여, 증시 상승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자본시장 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에 관한 시범안을 운영하고 더 많은 외국계 펀드의 중국 증시 투자를 유도할 조치도 제시하며 액화천연가스(LNG) 선물도 선물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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