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대외 불안 심리 가중에 혼조, 上海 0.12% 상승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45p(0.12%) 오른 3735.37p, 선전성분지수는 16.13p(0.14%) 하락한 11801.29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외부적 요인에 따른 불안 심리 가중에 혼조세를 보이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2026년도 금융가 포럼’ 중 중국 인민은행 행장 및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이 금융 시장 안정 조치에 대해 밝혔고 오전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 중 추가적인 내수 부양 조치가 언급됐다.

이외에도 하이테크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베이징시, 상하이시, 광둥성 하이테크혁신센터 건설 계획’이나 기타 금융 지원 방안도 함께 공개되면서 테크주에 강한 활력이 돌았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가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호르무즈, 바브엘만데브 해협 모두 통행에 제약이 걸린 상황 속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한층 더 가중된 상황이다.

특히 유가 상승은 미국의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중간선거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직 미국 대통령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겨냥해 이란과 예멘 후티 반군이 중동 해협에 대한 봉쇄를 한층 더 옥죄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또한 9월 미국의 물가 지표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확산했다. 오는 미국 현지시각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12월 인상론이 시장에서 기정사실화되는 추세를 보여, 글로벌 긴축 우려가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은 130.43억 위안이 순매도했고, 산업용 금속, 증권, 반도체 등 섹터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7,000억, 7,561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의료미용, 조명 설비, 자동화 설비, 전자제품,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방산, 석탄, 보험, 상용차, 공항, 은행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유증권은 “현재 A주 시장은 대규모 부양책 시행과 장기 자금의 유입, 제도 개선 등의 호재가 공존하는 시기”라며 “리스크 대응 마지노선 수립과 관리감독 강화에 따른 안정적인 금융 생태계 조성, 개방확대 정책에 따른 추가 유동성 유입 등의 효과로 비(非)이성적인 단기적 변동성이 끝나고 증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기반을 마련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2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1%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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