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글로벌 긴축 우려 속 혼조, 上海 0.24% 상승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8.80p(0.24%) 오른 3716.28p, 선전성분지수는 14.33p(0.12%) 하락한 11802.46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글로벌 긴축 우려 속 혼조세를 보이다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통화정책 기조에 관한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 불안 심리가 커졌다. 

앞서 9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기에 인플레 우려 가중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는 상황이나 케빈 워시 의장의 침묵으로 기준금리 인상 및 긴축 기조 전망에 대한 불안 심리는 한층 더 가중됐다.

실제 시장에서는 10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28% 내외로 보고 있으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훨씬 높게 예상하고 있어 4분기 전 세계적인 통화정책 긴축 우려가 시장을 뒤덮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을 압박한 주된 요인이 됐다. 미군이 대이란 공습 재개 여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공습에는 GBU-43/B 대형 공중폭발탄(MOAB) 투하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미국-이란 전쟁의 수위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특히 MOAB는 핵무기에 준하는 폭발력을 가진 무기인 만큼 실제 투하가 결정될 경우 이란의 보복 강도도 대폭 높아지며 중동 정세가 한층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은 49.36억 위안이 순매도했고, 2차 전지, 증권, 전자부품 등 섹터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7,325억, 8,229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전자부품, 게임, 미디어, 2차 전지, 증권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방산, 시멘트, 가전, 화학섬유, 자동차 부품 등 업종이 상승했다.

이팡다펀드는 “9월 단계적 조정을 거치며 일부 투자 과열 업종, 테마의 밸류에이션 및 거래 압력이 상당 부분 완화됐고 시장의 관심이 펀더멘털과 수익성에 치중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10월 증시는 혼조세 속 구조적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 검증 및 펀더멘털 기반의 움직임이 부각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22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5%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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