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14p(0.36%) 내린 3877.46p, 선전성분지수는 39.33p(0.29%) 하락한 13415.41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3.75~4.00%로 발표했다. 특히 회의 참석 인원 중 대다수가 연내 추가적인 금리인상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도 부상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오랫동안 지속됐다”며 추가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중동 정세 불안 속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 가중 우려가 형성되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중동 정세 역시 아직은 ‘시계제로’에 놓이면서 국제유가 상승 우려도 지속됐다.
미국-이란 전쟁을 넘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의 교전이 더 격화됐고 후티 반군이 홍해 지역 주요 거점 도시를 장악하며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역량을 갖춰 사우디산 원유 공급 불안 우려가 시장을 지배했다.
아람코가 해상 환적 방식의 원유 수송 방안을 제시한 상황이나 국제유가는 여전히 고점을 유지하며 배럴당 100달러 선 상방에서 거래되며 인플레 압력을 가중시켰고 이 역시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오전장 귀금속, 유전 개발, 전력, 석탄, 가스, 산업용 금속, 희소금속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종자업, 유리섬유, 자동차, 교육, 바이오의약품 등 업종은 상승했다.
헝성첸하이펀드는 “현재 시장은 여전히 순환매 단계에 놓인 상황”이라며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과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이 모두 소화되지 못했기에 단기적으로는 인기 테마 중심의 급격한 순환매 움직임이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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