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78p(0.07%) 내린 3885.33p, 선전성분지수는 86.69p(0.64%) 하락한 13384.57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 정세가 한층 더 격화되면서 국제유가가 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소폭 하락했음에도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유지 중이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과의 교전이 한층 더 격화되면서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에도 차질이 빚어진 상황이다.
특히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6달러를 돌파하면서 인플레 우려가 커졌고 이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실제 여러 금리 예측 기관이 오는 미국 현지시각 15일과 16일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확율을 7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어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또한 증시의 상승을 이끌 소재나 테마가 없다는 점 역시 증시에 직접적인 부담을 끼쳤다. 앞서 증시의 상승을 주도해 온 테크, 자원주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올 겨울 슈퍼 엘리뇨 출현 가능성에 강세였던 농업주도 이익실현 압력을 받아 하락하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은 165.31억 위안이 순매도했고, 통신, 반도체, 전자제품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7,793억 위안, 8,499억 위안을 기록하며 크게 줄었다.
금일 증시에서는 의료, 제약, 승용차, 전자부품, 전자화학품, 2차 전지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종자, 해양 설비, 방산, 석탄, 농산품 가공 등 업종은 하락했다.
인허증권은 “최근 A주 시장은 거래대금이 줄며 혼조세를 보이는 상태”라며 “이는 외부적 요인에 따른 리스크 선호도 하락과 내부적 펀더멘털 안정에 따른 요인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장내 거래대금이 비교적 안전성이 높은 분야에 다소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69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7%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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