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6.17p(0.16%) 오른 3894.28p, 선전성분지수는 34.34p(0.25%) 하락한 13436.92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상하이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관망 심리가 형성되면서 혼조세를 보이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11일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브렌트유가 모두 소폭 하락했으나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유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의 교전도 한층 더 격화되면서 유가상승 우려가 시장을 잠식했다.
이에 오는 미국 현지시각 15일과 1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대기 심리가 한층 더 확산했다. 앞서 미국 내 휘발윳값이 급등해 갤런당 4달러를 넘겼고 이에 따른 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리인상 전망에 힘이 실렸다.
또한 전쟁, 슈퍼 엘리뇨 테마주들 사이에서 이익실현 움직임이 나오면서 오전장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오전장 의료, 승용차, 전자부품, 상용차, 전자화학품, 2차 전지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농업, 방산, 농산품 가공, 미디어, 석탄 등 업종은 하락했다.
궈신증권은 “역사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주기는 인플레 대응 혹은 예방형으로 나뉘는데, 예방형 금리인상의 경우 A주 시장이 무조건 하락하지 않고 중국 내 정책 기조에 더 관심이 쏠린다”면서 “이번 9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방적 성질이 강할 것으로 보이는데, 11월 중간선거 임박 및 중동 정세 완화 가능성,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 압력 둔화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앞당기며 통화 긴축 강도를 크게 높일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예측했다.
이어 “중국 내 거시·미시경제 펀더멘털도 회복세가 이어지고 투심도 극단적 과열에 치닫지 않은 만큼 증시는 여전히 불마켓의 세 번째 단계에 위치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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