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부양책 기대감 속 리밸런싱 압력 가중, 上海 0.43% 하락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7.11p(0.43%) 내린 3934.40p, 선전성분지수는 105.65p(0.77%) 하락한 13617.67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부양책 기대감 속 강한 리밸런싱 움직임 출현에 하락했다.

금일 장 마감 이후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등이 연합한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9월 24일 중국 정부 금융 부처 기자회견을 통해 고강도 증시 부양책이 발표된 전례가 있기에 시장에서는 금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국이 증시 부양책을 공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2024년 당시 당국은 ▲지급준비율(지준율) 0.5%p 인하 ▲정책금리 인하 ▲대출 금리 인하 ▲’증권, 펀드, 보험사 스와프(Securities, Funds and Insurance companies Swap Facility, SFISF)’ 운용 ▲상장사 자사주 매수 지원 대출 편성 등의 조치를 실시했고 이후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이에 금융, 테크 등 증시 부양책 시행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자금이 쏠렸다. 

반면 최근 ‘슈퍼 엘리뇨’에 대한 기대감 속 강세였던 농업주나 소비 성수기를 맞아 상승세를 보여 온 소비 테마 위주로 매물 출회가 컸다.

금일 기관성 자금은 315.81억 위안이 순매도했고, 통신, 전력망 설비, 반도체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7,797억 위안, 8,675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종자, 농산품 가공, 수산업, 사료, 농업용 화학제품, 축산, 식음료, 유제품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유리섬유, 해운 설비, 은행, 전자부품, 증권, 전력, 부동산 등 업종은 상승했다.

싱예증권은 “최근 증시의 극단적인 순환매 움직임은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산업계 상승 모멘텀 고갈로 인한 불투명한 전망에 따른 것”이라며 “이로 인해 장내 자금 사이에서 혼선이 가중됐고 신규 유입 매수 자금도 상승 동력을 형성하지 못하는 상태”라 설명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76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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