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4.05p(1.15%) 오른 3858.25p, 선전성분지수는 374.05p(2.72%) 상승한 14148.73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투심 회복에 따른 강한 기술적 반등 분위기 속 급등했다.
증시가 단기 과대 하락에 따른 강한 기술적 반등에 나섰고 기관, 개인 차원의 대규모 매수세가 돋보였다. 특히 이달 들어 국영펀드, 사회보장기금, 보험 등 다양한 기관성 자금이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하며 증시 부양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심이 크게 회복한 점이 부각됐다.
중국, 파키스탄의 중재로 미국-이란 전쟁이 잠시 소강상태에 진입한 점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일각에서는 미군의 미사일 재고가 넉넉치 않고 이란도 미군의 추가 공습이 없을 시, 공습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중동 정세가 잠시 진정됐다.
창신테크(688825.SH)의 성공적인 증시 상장도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창신테크는 중국 대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 상장 전부터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실제 상장 이후 시가총액(시총)이 약 3.3조 위안에 달해, 단숨에 중국 증시 최대 시총 상장사에 등극했다.
특히 거래대금이 1,412억 위안으로 전체 상하이 증시 거래대금 내 1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으면서 증시에 활력을 더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이 908.30억 위안 순매수했고 이중 반도체, 전자부품, 유리섬유 업종 순으로 매수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03억, 1.05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유전 개발, 보험 외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화장품, 유리섬유, 숙박·요식업, 전자부품, 2차 전지, 전자화학품, 의료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자오상증권은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국영기업 등의 자사주 매수, 이익배당 등의 시장 안정 조치가 공개됐고 증시 ETF를 통해 자금이 유입되면서 정책 바닥이 확인됐다”면서 “신용거래 자금, ETF 및 거래 구조 변화를 통해서도 유동성 압력이 일정 수준 개선되며 시장이 바닥 다지기에 돌입한 상황”이라 설명했다.
이어 “2분기 공모펀드의 테크주 및 개별 종목 집중도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져 자금 집중에 따른 혼조세 출현 가능성이 있으나 증시의 추세는 산업 경기와 실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911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4%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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