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대외적 불확실성 개선에 上海 1.12% 상승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4.50p(1.12%) 오른 4031.51p, 선전성분지수는 111.43p(0.75%) 상승한 14963.41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개선됨에 따라 상승했다.

미국-이란 전쟁이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주말 사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종전 기대감에 한층 더 힘이 실렸다.

특히 CCTV가 사우디아라비아 매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번 종전 MOU의 주요 골자는 ▲휴전 60일 연장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단계적 해제 및 해상 봉쇄 해제 ▲휴전 기간 내 농축 우라늄 문제 해결 등으로 알려졌다.

중동 정세 개선은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를 덜어내는 촉매제로 작용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3년 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글로벌 긴축 우려는 잔존했지만 중동 정세 개선에 국제유가가 하락할 경우 인플레 압력이 완화되어 미국의 긴축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54조, 1.68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106.64억 위안 순매수했고, 이중에서도 산업용 금속, 2차 전지, 증권 등 업종 순으로 매수세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항공 설비, 산업용 금속, 귀금속, 민항기·공항, 증권, 보험, 의료미용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전자화학품, 반도체, 유리섬유, 자동화 설비, 유전 개발, 통신 등 업종은 하락했다.

미국 현지시각 12일 ‘스페이스 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중국 항공 설비 업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으며 조기 긴축 우려 해소로 달러 가치가 급격하게 절상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속 자원주가 강세였다.

한편 ‘월드컵의 저주’에 대해 화푸증권은 “‘월드컵의 저주’는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며 “캘린더 효과와 주기적 위치가 맞물린 결과에 불과하며 월드컵 개최로 인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 관점에서 월드컵 기간 투심이 흔들릴 수는 있으나 이를 비중 축소나 저가매수의 신호로 본다면 시장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월드컵의 저주’란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여덟 번의 월드컵 기간 상하이 지수가 5번 하락한 것을 두고 시장이 붙인 징크스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810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6%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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