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반과당경쟁 속 단가 상승 전환

동흥증권은 2026년 8월 택배 물동량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당국의 ‘반과당경쟁’ 정책 기조로 9월 주요 지역의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8월 전국 택배 서비스 기업의 택배량은 약 166.0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지난 7월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로 낮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관내 물동량이 전년 대비 5.5% 감소한 반면, 관외 물동량은 3.7%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선퉁택배 물동량 성장률이 하락한 가운데, 원퉁택배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물동량 증가세를 유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물동량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단가 측면에서는 ‘반과당경쟁’ 정책의 긍정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8월 업계 평균 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기업별로는 윈다홀딩스의 단가가 전년 대비 10.4%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선퉁택배는 3.4% 상승했다.

원퉁택배는 전년 대비 4.7% 하락했으나 이는 집계 기준 변경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9월 들어 당국의 현장 지도 점검과 시장 규제가 한층 강화되면서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가격 인상이 단행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 조치는 ‘반과당경쟁’ 정책이 실제 기업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가장 직관적인 신호다.

향후 성수기 진입에 따라 주요 택배사들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주로는 원퉁택배(600233.SH), 선퉁택배(002468.SZ), 순풍홀딩스(002352.SZ), 중국동방항공물류(601156.SH) 등이 있다.

구분 및 주요 지표2026년 8월 지표 및 수치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전국 총 택배량약 166.0억 건2.8%
관내 물동량–-5.5%
관외 물동량–3.7%
업계 평균 단가–4.0%
윈다홀딩스 단가–10.4%
선퉁택배 단가–3.4%
원퉁택배 단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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