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리튬 가격 급락은 재고 착시 원인… 펀더멘털은 견조

중신증권은 지난주 탄산리튬 가격의 급락이 상하이메탈마켓(SMM)의 재고 통계 기준 및 샘플 조정으로 인한 주간 재고의 착시성 급증 때문이며 산업 수급 등 펀더멘털의 실질적 악화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탄산리튬 선물 주력 계약 가격은 톤당 14만 2,000위안으로 9% 하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는 SMM이 발표한 탄산리튬 재고 데이터가 기존 7만 5,700톤에서 기준 변경 후 16만 9,300톤으로 약 10만 톤가량 급증하면서 공포 심리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신증권은 단일 기관의 재고 데이터 변동이 수급 펀더멘털의 중대한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9월 글로벌 리튬배터리 계획 생산량은 전월 대비 9.1% 증가해 약 1만 5,000톤LCE의 탄산리튬 수요가 추가 발생할 전망이다.

반면 중쾅자원(002738.SZ) 등의 공급 증가량은 8,000톤에서 1만 톤LCE 수준에 그쳐 9월에도 공급 부족과 재고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분주요 수치 및 지표전월 대비 / 변동폭
탄산리튬 선물 주력 계약 가격톤당 14만 2,000위안-9%
SMM 탄산리튬 재고 (변경 전)7만 5,700톤
SMM 탄산리튬 재고 (변경 후)16만 9,300톤123.6% (약 10만 톤 증가)
9월 글로벌 리튬배터리 계획 생산량9.1%
9월 탄산리튬 추가 수요 전망약 1만 5,000톤LCE
중쾅자원(002738.SZ) 등 공급 증가량8,000~1만 톤LCE

이와 더불어 과거 숨겨져 있던 은닉 재고가 선물 시장의 매도 헤지 및 창구 증권 등록을 통해 점차 드러나고 있어 향후 통계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라 갑작스러운 재고 데이터 변동 위험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데이터 노이즈가 중장기 가격 상승 추세를 꺾을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중신증권은 탄산리튬 가격이 명백히 과도한 하락 상태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향후 수급 불균형 확대로 가격이 톤당 15만 위안에서 20만 위안 수준에서 안정을 찾고 반등하며 리튬 섹터 전반의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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