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와 신생 전기차 기업들이 7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 내 양극화 현상이 한층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 비수기와 상반기 판촉에 따른 수요 선반영의 영향으로 전체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으나, 일부 선두 기업의 독주와 중위권의 치열한 경쟁이 대조를 이뤘다.
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CPCA)에 따르면 7월 중국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전월 대비 -5.1%,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152만 대에 달했다.
이 중 신에너지차(NEV) 소매 판매량은 약 98만 대로 시장 침투율이 64.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 구분 | 7월 소매 판매량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전월 대비 증감률 | 시장 침투율 |
|---|---|---|---|---|
| 승용차 전체 | 152만 대 | -16.8% | -5.1% | – |
| 신에너지차(NEV) | 약 98만 대 | – | – | 64.5% |
업체별로는 비야디(002594.SZ)가 7월 신에너지차 판매량 41.92만 대를 기록하며 독보적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22.77만 대에 달한다.
신생 전기차 브랜드 중에서는 립모터(09863.HK)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0.13만 대를 인도하며 신생 전기차 기업 최초로 월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반면 대다수 신생 기업은 월 3만 대 안팎에 머물며 성장이 정체됐다.
샤오펑(09868.HK)은 3.80만 대, NIO(09866.HK)는 3.59만 대, 샤오미(01810.HK)는 3만 대 이상을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성장세는 둔화됐다.
리오토(02015.HK) 역시 공급망 변동과 단일 모델 의존도 여파로 전년 및 전월 대비 모두 감소한 3.05만 대에 그쳤다.
| 기업명 | 7월 인도/판매량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비고 |
|---|---|---|---|
| 비야디(002594.SZ) | 41.92만 대 | – | 올해 누적 222.77만 대 |
| 립모터(09863.HK) | 10.13만 대 | 102.0% | 월 판매량 10만 대 첫 돌파 |
| 샤오펑(09868.HK) | 3.80만 대 | – | 전월 대비 성장세 둔화 |
| NIO(09866.HK) | 3.59만 대 | – | 전월 대비 성장세 둔화 |
| 샤오미(01810.HK) | 3만 대 이상 | – | 전월 대비 성장세 둔화 |
| 리오토(02015.HK) | 3.05만 대 | – | 전년 및 전월 대비 감소 |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 시장이 물량 확대 중심에서 체질 개선 중심의 재편 단계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1~6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하고 제조업 이익률이 1.5%까지 하락한 만큼, 향후 체계적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업계 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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