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신축 주택과 중고 주택 가격 양극화 현상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주택과 중고 주택 간의 가격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핵심 도시의 고급 개선형 신규 주택 공급이 전체 평균 가격 상승을 견인한 반면, 중고 주택 시장은 매물 소진을 위한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중즈연구원에 따르면 7월 중국 100개 도시의 신축 주택 평균 가격은 제곱미터(㎡)당 1만 7,229위안으로 전월 대비 0.26%, 전년 동월 대비 2.09% 상승했다.

전통적 분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란저우, 다롄, 청두, 선전 등 핵심 도시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구분7월 평균 가격(위안/㎡)전월 대비 증감률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신축 주택1만 7,2290.26%2.09%
중고 주택1만 2,584-0.44%

도시급별로는 1선 도시의 신축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63% 오르며 전체 시장을 지지했고, 2선 도시는 0.14% 소폭 상승했으며 3·4선 대표 도시는 -0.07% 하락했다.

상하이, 선전 등에서 핵심 입지의 고가 개선형 신규 분양 물량이 집중적으로 공급된 점이 신축 주택의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도시급별신축 주택 전월 대비 증감률중고 주택 전월 대비 증감률
1선 도시0.63%-0.25%
2선 도시0.14%-0.45%
3·4선 도시-0.07%-0.48%

반면 중고 주택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7월 100개 도시의 중고 주택 평균 가격은 ㎡당 1만 2,584위안으로 전월 대비 -0.44% 떨어져 6월 대비 낙폭이 0.02%p 확대됐다.

1선, 2선, 3·4선 도시의 중고 주택 가격은 각각 -0.25%, -0.45%, -0.48% 하락했다.

100개 도시 중 중고 주택 가격이 상승한 곳은 상하이를 비롯한 8곳에 불과했으며, 92개 도시는 가격이 하락해 ‘가격 인하를 통한 물량 소진’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즈연구원은 핵심 도시의 우수 프로젝트 입주와 고가 토지 경매가 시장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지방 도시의 재고 부담과 가격 조정 압력은 여전하다며 시장의 회복세 양분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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