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파증권에 의하면 6월 항공업계는 공급과 수요가 모두 감소했지만 탑승률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6월 중국 국내 항공시장은 유가 부담과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여행 비용이 높아지면서 단기적인 수요 둔화를 겪었다.
국내선은 운항 공급과 여객 수요가 모두 감소했지만 국제선은 회복세를 이어가며 전체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상장 항공사 6곳의 6월 실적을 보면 전체 공급은 전년 대비 3.0%, 수요는 2.4% 감소했다.
그러나 탑승률은 84.9%로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선은 공급과 수요가 각각 4.0%, 4.7% 감소하며 다소 부진했다.
다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공급은 112.0%, 수요는 113.4% 수준까지 회복돼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선 탑승률은 85.3%로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다.
반면 국제선은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공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요는 4.2% 증가했으며, 탑승률도 84.1%로 3.5%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전체로 봐도 회복세는 이어졌다.
항공사들의 공급은 전년 대비 1.8% 감소했지만 수요는 0.2% 감소에 그쳤고, 탑승률은 85.6%로 1.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국제선은 공급이 2.4%, 수요가 7.4% 증가하면서 탑승률이 84.3%까지 올라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
하반기에는 비용 부담도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변수로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전 고점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7월부터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다시 인하되면서 항공권 가격 부담도 일부 줄어들 전망이다.
여름 휴가철 수요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
6월에는 태풍과 집중호우, 학생 방학 일정 등의 영향으로 예약이 다소 부진했지만 이러한 일시적 요인이 해소되면서 여행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증권업계는 현재 항공업종의 주가와 기업가치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여름 성수기와 국제선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심주로는 중국국제항공(601111.SH), 화샤항공(002928.SZ), 춘추항공(601021.SH), 길상항공(603885.SH), 하이난항공홀딩스(600221.SH) 등이 꼽힌다.
항공사 6곳 2026년 6월 및 2분기 실적 지표
| 구분 | 6월 전년 대비 증감률 | 6월 탑승률 (증감) | 2분기 전년 대비 증감률 | 2분기 탑승률 (증감) |
|---|---|---|---|---|
| 전체 공급 | -3.0% | – | -1.8% | – |
| 전체 여객 수요 | -2.4% | 84.9% (+0.6%p) | -0.2% | 85.6% (+1.3%p) |
| 국내선 공급 | -4.0% | – | – | – |
| 국내선 여객 수요 | -4.7% | 85.3% | – | – |
| 국제선 공급 | 0.0% | – | 2.4% | – |
| 국제선 여객 수요 | 4.2% | 84.1% (+3.5%p) | 7.4% | 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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