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성, 2030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친환경 전환 가속

13일 제멘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하이난성 정부는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기간 하이난성 국가 생태계 문명 시범 도시 건설 계획’을 공개하며 앞으로 5년 동안의 환경보호 정책 기조에 대해 밝혔다.

하이난성 정부는 하이난성의 환경 수준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 밝히며 탄소 배출량 감축, 생태계 수복, 자원 이용률 향상 등 분야에 초점을 맞춘 조치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하이난성 정부가 대기오염 해소를 위한 조치 중 하나로 하이난성 내 신에너지 자동차의 비중을 45%까지 높일 것이라 밝혔다는 점이다.

2025년 말 기준 하이난성의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은 23.75%에 그쳐 사실상 두 배에 가까운 비중 상승을 모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심지어 하이난성 정부는 오는 2030년부터 하이난성 내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보유 차량을 교체하는 가구와 개인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해 이들이 전량 신에너지 자동차로 바꾸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신에너지차 판매 성장세 지속 및 지방정부 확산 기대

시장에서는 중국 내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반면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증가했다.

이는 신에너지 자동차의 성능이 내연기관을 앞지르고 정부의 지원 정책이 더해져 신차 구매 혹은 차량 교체 과정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선호 현상이 한층 더 극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하이난성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 중단 정책을 시작으로 많은 지방정부가 비슷한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난성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 목표

구분비중 수치비고
2025년 말 기준 비중23.75%
향후 목표 비중45%사실상 두 배 가까운 상승 모색

올해 상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 판매 현황

구분판매량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전체 자동차 판매량1,501.7만 대-4.1%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744.6만 대7.3%

https://withtoc.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