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성증권은 MLCC 산업이 인공지능 연산 서버 확대와 전기차 고도화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소비전자 중심의 단순 수요 확대와 달리 이번 상승 사이클은 AI 서버의 고용량 부품 수요 증가와 공급 구조 변화가 핵심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 상승과 국산화 확대가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MLCC는 전자제품 내부에서 전류 안정화, 신호 조절, 필터링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수동 부품으로 전자 산업의 기초 부품으로 평가받는다.
정보기술 제품, 스마트폰, 자동차, 통신 장비, 산업 설비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에 사용되며 글로벌 연간 출하량은 약 5조 개 규모에 달한다.
시장 규모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MLCC 시장 규모 및 전망은 다음과 같다.
| 연도 | 글로벌 MLCC 시장 규모 | 전년 대비 증감률 (%) |
|---|---|---|
| 2024년 | 약 1,006억 위안 | 5% |
| 2025년 | 약 1,050억 위안 | – |
| 2029년 | 약 1,326억 위안 | – |
현재 글로벌 MLCC 시장은 상위 기업 중심의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상위 5개 업체가 약 8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점유율 비중을 보면 일본 기업 비중은 54.5%에 달하며, 중국 본토 기업 비중은 약 9.2% 수준에 불과하다.
자동차 전장 분야가 전체 시장의 약 30.5%를 차지하는 최대 수요처이며, AI 서버와 전기차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공급 확대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 같은 공급 부족으로 글로벌 주요 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진행하고 있다.
무라타는 AI 서버와 자동차용 MLCC 가격을 15~35% 인상했다. 오는 7월부터는 추가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어 업계에서는 공급 부족 상황이 2027년에서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국성증권은 MLCC 산업이 AI 서버와 자동차 전장 중심의 고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기술력과 고부가 제품 대응 능력을 갖춘 기업 중심의 선별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주요 관심 기업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기업명 | 코드번호 |
|---|---|
| 삼배그룹 | 300408.SZ |
| 펑화하이테크 | 000636.SZ |
| 보천신소재 | 605376.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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