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우증권은 최근 조정을 받은 제약바이오 업종이 기업들의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을 바탕으로 바닥 형성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임상 개발 환경 회복,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바이오 기업 심리 개선이 맞물리면서 2026년부터 위탁개발생산과 생명과학 서비스 기업들의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은 미국 임상종양학회 종료, 산업 규제 강화, 글로벌 바이오 협력 정책 관련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주가 하락 이후 주요 상장사들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과 주주 지분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업계 내부에서는 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중우증권에 따르면 2026년 이후 중국 본토 A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54.63억 위안에 달했다.
2025년 연간 매입 규모는 149.74억 위안이었다. 최근 한 달 동안에도 29개 기업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중 야오밍캉더는 약 10억 위안 규모로 가장 큰 매입 계획을 제시했다.
주주 지분 확대 측면에서는 최근 한 달 동안 9개 기업이 증자 및 지분 확대 계획을 발표했으며, 의료기기 기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움직임은 더욱 강했다.
2026년 이후 홍콩 제약바이오 기업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60.10억 HKD로, 2025년 연간 규모인 42.47억 HKD를 이미 넘어섰다.
이는 시장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기업들이 현재 주가 수준을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우증권은 2026년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투자 기회로 위탁개발생산(CXO)과 생명과학 연구 서비스기업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관련 관심주로는 야오밍캉더(603259.SH), 백약그룹(000538.SZ), 아오둥제약(000623.SZ), 중성제약(002317.SZ), 우원국제(2268.HK) 등이 있다.
제약바이오 업종 자사주 매입 규모 추이
중우증권이 집계한 중국 본토 A주 및 홍콩 증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현황 수치는 다음과 같다.
| 시장 구분 | 2025년 연간 매입 규모 | 2026년 이후 누적 매입 규모 |
| 중국 본토 A주 제약바이오 | 149.74억 위안 | 54.63억 위안 |
| 홍콩 증시 제약바이오 | 42.47억 HKD | 60.10억 HK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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