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스페이스X 상장 계기로 신성장 국면 진입

화원증권은 글로벌 우주산업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우주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이스X는 오는 6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로켓 재사용 기술이다.

스페이스X팰컨9 로켓은 누적 재사용 횟수가 600회를 넘어섰으며,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은 발사 비용을 현재보다 추가로 10분의 1 수준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사 우주산업의 성장도 주목된다.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우주군으로부터 대형 계약을 수주했다.

위성 기반 감시체계 구축 사업과 군용 위성통신망 구축 사업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민간 발사기업에서 국가 안보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스타링크 위성망은 단순 인터넷 서비스를 넘어 군사 통신과 실시간 정보 네트워크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주산업은 민간과 국방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는 군민 융합 산업으로 발전하는 추세다.

중국 역시 위안신위성은 최근 일주일 동안 세 차례의 위성 발사를 성공시키며 상업 발사 역량을 입증했다.

중국 정부는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항공우주산업을 최우선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가 상업우주산업 발전기금을 조성해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방정부들도 별도 산업 펀드를 잇달아 설립하고 있다.

최근 베이징에는 우주 지능연산 연구원이 설립됐다. 해당 기관은 우주용 인공지능 반도체, 위성 간 레이저 통신,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시험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상업우주산업이 과거 정부 주도 사업에서 벗어나 민간 중심의 거대 산업으로 성장하는 전환점에 진입했다고 분석한다.

특히 재사용 로켓, 위성 인터넷, 군사 우주산업, 우주 인공지능 인프라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면서 향후 10년간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미래 산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주산업 주요 투자 및 계약 지표

구분 항목금액 및 횟수 수치
스페이스X 예상 기업가치약 1조 7,650억 달러
팰컨9 누적 로켓 재사용 횟수600회 이상
스페이스X 미국 우주군 수주 규모총 64억 5,000만 달러
중국 제15차 5개년 계획 항공우주 투자 규모2조 5,000억 위안 이상

관심주 : 멍성전자(688311.SH), 신커모바일(688387.SH), 화처네비게이션(300627.SZ), 텐인기전(300342.SZ), 한쉰정보(300762.SZ), 해격통신(002465.SZ), 중국위성(600118.SH), 중국위성통신(601698.SH), 항천전자(60087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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