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AI·로봇 플랫폼으로 진화…수출 성장 가속화

국금증권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해 단기적으로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해외 판매 확대와 인공지능 기반 로봇 산업 진출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평가했다.

5월 주요 완성차 업체의 내수실적은 노후차 교체 지원 정책 축소, 신에너지차 구매세 감면 혜택 축소,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경쟁 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해외부문 에서의 5월 수출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유가 상승으로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판매망 확충과 신차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생산기지 확대와 유통망 안정화가 진행되면서 향후 수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업계의 또 다른 변화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이다.

비야디는 최근 그룹 경영진을 통해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자동차 업체들의 로봇 사업 진출은 단순한 신사업 확대를 넘어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샤오펑은 올해 3분기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를 예고했으며, 장안자동차 역시 로봇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단계적인 상용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편 국내외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추세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5월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는 97만4000대를 기록했으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신에너지차 침투율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증권업계는 자동차 업종이 단순 제조업에서 인공지능·로봇 플랫폼 산업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자동차 및 신에너지차 수출·판매 지표

구분 항목기간 및 수치전년 대비 증감률 및 비중
해외부문 수출5월 수출32% ~ 184%
중국 승용차 수출올해 1~4월66%
신에너지 승용차 수출올해 1~4월118%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5월 판매 (97만 4,000대)침투율 63%

관심주: 바이웨이메모리(688525.SH), 더밍리테크(001309.SZ), 장보룽전자(301308.SZ), 베이팡화창(002371.SZ), 타징테크(68807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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