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지능형 단말기 시대로 진입 본격화

국원증권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하드웨어 기술 축적을 넘어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중심이 되는 ‘지능형 단말기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휴머노이드 지수는 5월 첫째 주 동안 7.03% 상승하며 CSI300 지수 대비 5.68%p 상회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정책적 지원과 기술적 혁신이 동시에 맞물리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책 측면에서는 중국 최초의 구신 지능(Embodied AI) 로봇 분야 지방 법규인 ‘항저우시 구신 지능 로봇 산업 발전 촉진 조례’가 시행되면서 산업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틀이 마련되었다.

기술 및 생태계 측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유니트리(Unitree)의 행보다. 동사는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UniStore’를 전격 개방했다.

이는 로봇 산업이 과거 피처폰 시대에서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갔던 것과 유사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코딩 없이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듯 로봇의 복잡한 동작과 기능을 배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특수 목적용 장비에서 범용 지능 단말기로 진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원증권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로봇 하드웨어 공급망뿐만 아니라 AI 모델, 데이터 서비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 관련 기업들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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