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완커(000002.SZ) 채권 만기 연장 발표, 유동성 압박 속 자구책 마련

완커가 재차 채권 만기 연장 방안을 발표해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완커는 산하의 국내 채권 ‘23 완커 MTN001‘의 만기를 1년 연장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해당 채권의 기존 만기일은 2026년 4월 23일이다. 채권 잔액은 20억 위안이며 이자율은 3.11%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만기 연장안은 만기일인 4월 23일에 고정 상환액을 제외한 원금의 40%를 우선 상환한다. 남은 60%에 해당하는 12억 위안에 대해서는 만기를 2027년 4월 23일로 1년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자 지급의 경우 기존 만기일에 발생한 이자 6,220만 위안은 전액 지급한다. 연장된 원금 60%에 대한 이자는 3.11%를 유지한다. 해당 이자는 1년 뒤 원금 상환 시점에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완커는 채무 디폴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2025년 11월부터 국내 채무 정리에 나섰다. 올해 1월에는 이미 68억 위안 규모의 채권을 연장한 바 있다.

[완커 ’23 MTN001′ 채권 연장 세부 내용]

항목기존 조건변경 및 연장 조건
원금 잔액20억 위안8억 위안 상환 / 12억 위안 연장
기존 만기일2026년 4월 23일2027년 4월 23일 (60% 물량)
이자율3.11%3.11% (기존과 동일)
이자 지급6,220만 위안 (즉시 지급)연장분 이자는 1년 후 일괄 지급

그러나 완커는 여전히 적지 않은 상환 압박에 직면해 있다. 2026년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규모는 총 146.8억 위안에 달한다. 특히 올해 4월부터 7월 사이 만기가 집중된 채권 규모는 112.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완커 2026년 채권 만기 도래 현황]

기간만기 도래 규모비중
2026년 연간 전체146.8억 위안100%
4월 ~ 7월 집중 기간112.7억 위안약 76.8%

완커는 이번 채권 연장을 통해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집중된 만기 구조로 인해 시장에서는 향후 상환 능력에 대한 모니터링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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