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부양책 기대감 속 上海 1.16% 상승

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1.91p(1.16%) 오른 3640.93p, 선전성분지수는 258.61p(2.39%) 상승한 11092.3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당국의 긴급 부양책 시행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긴급 회의를 열며 증시 부양책 관련 조치를 논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관성 자금의 자사주 매수나 대주주 보유 지분 확대, 특별 대출 제도 보강 등 부분을 검토했고 이와 비슷한 방향의 부양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대거 유입됐다. 지난주 금요일(10월 30일) 급락했던 한국 증시가 급등에 나서면서 글로벌 테크주 불안 우려가 약간 진정됐다. 특히 단기 낙폭이 컸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테크주를 넘어 증시 전반에 저가매수 분위기가 확산했다.

이에 10월 중국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3으로 전월비 0.8p, 서비스업 PMI가 49.7로 0.5p 하락하면서 경기 부진 우려도 있었으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오전장 게임, 미디어, 백주, 소프트웨어, 증권 등 다수 업종이 상승한 반면 귀금속, 가전, 석탄, 은행, 유전개발 등 업종은 하락했다.

광파증권은 “과거 두 차례의 산업 부흥에 따른 불마켓 시기에도 급락 이후 강한 상승세가 나온 바 있다”면서 “현재 증시의 조정 기간, 조정 폭을 비교하면 이미 충분한 조정을 받은 상태”라 분석했다.

특히 “과거 커촹반 지수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2015년과 2022년 두 차례 급락 뒤 강한 반등이 나온 바 있는데, 당시 1차 상승 뒤 급락하면서 대규모 부양책이 공개됐고 두 번째로 반등을 끝낸 요인이 해외 유동성 긴축 우려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현재 증시는 2022년과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면서 “내수 진작 정책이 시행되거나 해외 금리인상 정책 기조가 바뀔 경우 증시의 반등 장세라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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