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은 PCB(인쇄회로기판) 산업이 과거의 사후 오염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전 과정 친환경 체계로 전환하며 가치 재평가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PCB는 식각, 세척, 도금 등 복잡한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와 자원 투입이 집중되는 특성을 가진다. 이 과정에서 유해 화학물질과 구리 폐기물, 폐수,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다양한 오염물질과 온실가스가 발생하여 환경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인쇄회로기판 산업의 친환경 전환 배경 및 주요 대응 과제는 다음의 표로 정리했다.
| 구분 | 주요 내용 및 세부 특징 |
| 산업 특성 | 식각·세척·도금 등 공정 집중, 폐수·구리 폐기물·VOCs 등 발생 |
| 외부 요인 | 애플 등 글로벌 완제품 제조사의 탄소중립 목표 및 공급망 ESG 기준 강화 |
| 기술 대응 | 폐수 중금속 제거(화학적 침전·이온 흡수), 고성능·저전력 친환경 신소재 공정 도입 |
| 시장 전망 | 고다층·고밀도 회로 기술 구현 및 ESG 역량 검증 부품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 |
최근 애플 등 글로벌 완제품 제조사들이 전 사업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원자재 조달 및 공급망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품 공급사들의 친환경 요구가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인쇄회로기판 기업들은 폐수 내 중금속 제거를 위한 화학적 침전 및 이온 흡수 공정을 도입하고, 폐기물 전문 처리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AI 연산 장치, 지능형 컴퓨터, 친환경 자동차 전자 장비 등 첨단 제품 분야에서 고성능·저전력을 갖춘 친환경 공정과 신소재 기술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친환경 기준에 맞추어 고다층 및 고밀도 회로 기술을 구현하고 ESG 역량을 입증한 부품사들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심주: 만쿤테크(301132.SZ), 밍양써킷(300739.SZ), 진안궈지그룹(002636.SZ), 차오성전자(000823.SZ), 팡정테크(600601.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