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증권은 2026년 9월 중국 소매판매 성장률이 소폭 회복세를 보였으나, 원가 상승 압력으로 구조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사회소비품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지난 8월(0.4% 증가)보다 0.7%p 회복됐다.
조사 대상 16개 품목 중 14개 품목의 성장률이 오르는 등 전반적인 소비 개선 흐름이 나타났으나, 자동차 등 대형 내구재 소비가 여전히 전체 실적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물가 측면에서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0.9% 상승한 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0% 상승했다.
두 지표 간 격차(4.1%p)는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벌어졌다.
이는 상류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최종 소비재 가격으로 전가되지 못해 유통 및 제반 업계의 수익성 압박이 이어지고 있음을 뜻한다.
품목별로는 통신기기와 문화·사무용품 부문이 AI 단말기 보급과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각각 31.1%, 7.9%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필수 소비재 부문인 식음료, 약품, 주류 등도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부문은 전년 대비 21.2%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한편 소비재 수출 부문은 비약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중국 해관총서 기준 9월 소비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특히 미·중 통상 협의를 통한 가전, 완구 등 주요 경공업 제품의 관세 인하 조치에 힘입어 미국향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장난감(40.8% 증가)과 가전제품(31.7% 증가) 등의 수출 급증이 전체 실적 개선을 끌어올렸다.
결과적으로 내수 소비의 회복세는 제한적이지만 수출 부문의 활력이 전체 소비 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주로는 완천바이오그룹(300972.SZ), 메이디그룹(000333.SZ), 청도해신전기(600060.SH), 스터우스지테크(688169.SH) 등이 꼽힌다.
| 주요 지표 및 품목 | 수치 / 비율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비고 |
| 사회소비품 총액 | – | +1.10% | 8월(+0.40%) 대비 +0.70%p 회복 |
| 소비자물가지수(CPI) | – | +0.90% | – |
| 생산자물가지수(PPI) | – | +5.00% | CPI–PPI 격차 4.10%p |
| 통신기기 | – | +31.10% | AI 단말기 보급 및 메모리 가격 상승 |
| 문화·사무용품 | – | +7.90% | – |
| 자동차 | – | -21.20% | 전체 실적 약화 요인 |
| 소비재 전체 수출액 | – | +22.10% | 중국 해관총서 기준 |
| 장난감 수출액 | – | +40.80% | 미국향 수출 급증 |
| 가전제품 수출액 | – | +31.70% | 미국향 수출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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