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해외 현지화로 글로벌 공략 가속

국원증권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단순한 제품 수출 단계를 넘어 글로벌 현지 생산과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 규모는 지난 10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의 핵심적인 공급 주체로 부상했다.

2015년 75만 대 수준이었던 자동차 수출량은 가파르게 늘어나며 2025년 832만 대에 도달했다.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41만 대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수출 역시 100만 대를 상회하며 높은 기저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가 수출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2026년 상반기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은 242만 대로 전체 자동차 수출의 45.6%를 차지했다.

순수 전기차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충전 환경과 주행 조건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축되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모터, 전장 부품 등 연관 공급망의 동반 진출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유럽과 중남미,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이 11.7%까지 상승했다.

체리자동차, 비야디(002594.SZ), 상하이자동차(600104.SH)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현지 유통망 구축과 공장 설립을 적극 추진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운영 효율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증권가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화가 단순한 물량 확대 단계를 지나 품질과 서비스 역량이 결합된 고도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해외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을 제시했다.

관심주로는 비야디(002594.SZ), 지리자동차(00175.HK), 상하이자동차(600104.SH), 장성자동차(601633.SH) 등이 있다.

구분수출량 및 비중비고
2015년 자동차 수출량75만 대–
2025년 자동차 수출량832만 대–
2026년 1~7월 누적 수출량641만 대전년 동기 대비 +54%
2026년 상반기 신에너지차 수출량242만 대전체 자동차 수출의 45.6%
유럽 시장 내 중국 브랜드 점유율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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