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3.63p(0.88%) 내린 3767.23p, 선전성분지수는 243.11p(1.97%) 하락한 12110.59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자원, 테크주 급락에 하락 마감했다.
외부적 불확실성이 한층 더 고조됐다. 우선 미국 현지시각 14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15일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대기 심리가 커졌다.
지난달 이래 국제유가가 고점을 유지하면서 미국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고점을 기록했기에 CPI, PPI 모두 꽤나 큰 상승세를 보였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
중동 정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도 한층 더 고조됐다. 이스라엘이 미국에 이란에 대한 재공습을 제안했고 미국이 이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언제든 미국의 이란 재공습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미국이 러시아산 경유의 국제 시장 공급을 허용한 상황임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이 이어지며 휴전 가능성이 다소 낮아진 상황인 만큼 미국의 이란 재공습이 이뤄질 경우 국제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심지어 지난 9월 중국의 물가 지표가 다소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돼 인플레 우려도 형성됐다.
이에 9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사상 첫 5조 위안을 돌파했음에도 증시의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은 367.55억 위안이 순매도했고, 반도체, 통신, 2차 전지 등 섹터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6,625억, 7,519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 영업일 대비 약 2,000억 위안 줄었다.
금일 증시에서는 풍력, 우주항공, 2차 전지, 태양광, 전력망 설비, 반도체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유전 개발, 게임, 미디어, 석탄, 가스 등 업종은 상승했다.
중국인허증권은 “3분기 실적은 10월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현재 AI 기업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10월 AI 생태계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24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7%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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