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관, 중국증시 추천 확대

궈칭제 연휴 뒤 여러 외국계 기관이 나서 중국 증시 투자를 추천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화제다.

8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올해 궈칭제 연휴 기간 중국 정부의 고강도 소비 진작 정책의 성과로 전국 주요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발생했고 1, 2선 도시 부동산 시장 내 부동산 거래량이 크게 회복하는 등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이후 중국 인민은행은 연휴가 끝나는 8일 3개월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운용을 통해 시중에 2,000억 위안을 순공급하고 재정부 등 다양한 부처가 나서 더 높은 강도의 소비 진작 정책의 시행을 암시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에 한층 더 힘이 실린 상황이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외국계 기관들 사이에서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를 추천하는 의견이 다수 제기돼 화제로 부상했다.

아메리카뱅크는 지난 6월 이래 2,800여 개 글로벌 펀드가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전환했다며 이는 4년 동안 이어진 ‘비중 축소’ 기조를 바꾸기 시작한 것으로 언급했다.

이들이 보유한 중국 주식 규모는 5,620억 달러 수준인데, 현재 중국 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성장성, 경기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중국 증시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기 좋은 때라 평가했다.

기관명중국 주식 투자의견 / 평가 내용보유 주식 규모
아메리카뱅크‘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전환 (2,800여 개 글로벌 펀드)5,620억 달러
피델리티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으로 저평가, 관심 권고–
웰링턴매니지먼트‘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

피델리티는 중국 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중국 증시의 전반적인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에 불과한데, 이는 중국 경제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현재 중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매우 낮은 상태라 강조했다.

웰링턴매니지먼트도 9월 이래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하며 신흥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중국 증시는 주요한 투자처가 될 수 있고 중국 경제, 사회의 회복 기대감 및 과학기술 경쟁력은 투자 매력을 높이는 주요한 요인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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