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중국 주요 은행 신용등급 일제히 상향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중국의 기술 발전과 풍부한 재정 여력을 높이 평가해 중국 주요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교통은행 및 핵심 자회사 3곳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했다.

이로써 교통은행중국 4대 국유은행과 동일한 등급 구간에 진입했다.

S&P푸둥발전은행의 장기 등급을 ‘BBB’에서 ‘BBB+’로, 민생은행민생금전신탁, 화샤은행은 ‘BBB-’에서 ‘BBB’로 각각 올렸다.

중신은행 및 자회사 신인(홍콩)투자의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됐다.

앞서 무디스중신은행의 장기 외화예금 등급을 ‘Baa2’에서 ‘Baa1’로 상향했다.

피치 역시 올해 중신은행, 싱예은행, 푸둥발전은행의 장기 발행자 등급과 5개 지분제 상업은행의 자립신용등급(VR)을 올렸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별 중국 주요 은행 신용등급 조정 현황

신용평가사대상 은행 및 기관기존 등급 및 전망조정 등급 및 전망
S&P교통은행 및 핵심 자회사 3곳A-A
S&P푸둥발전은행BBBBBB+
S&P민생은행, 민생금전신탁, 화샤은행BBB-BBB
S&P중신은행, 신인(홍콩)투자안정적긍정적
무디스중신은행 (장기 외화예금)Baa2Baa1
피치중신은행, 싱예은행, 푸둥발전은행상향 조정상향 조정

무디스중국 은행업계 전체 전망을 ‘안정적’으로 조정하며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 같은 등급 상향은 자본력 확충과 자산 건전성 개선, 지역 경제 성장의 수혜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됐다.

올해 도시상업은행 3곳과 농촌상업은행 3곳 등 중소형 은행 6곳의 신용등급도 함께 올랐다.

신용등급 상향은 은행의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조달 비용을 낮춰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됐다.

증권업계는 올해 상반기 상장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과 자산 건전성이 안정세를 보였으며, 연간 매출과 이익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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