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중국 8월 경제, K자 양극화 심화

씨티중국의 8월 경제 성장 동력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K자형’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공급 측면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내수는 다시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공업생산은 테크 산업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의 전년 동기비 증가율은 0.4%에 그치며 뜻밖에 둔화됐으며, 고정자산투자 역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의 주요 경제 성장 전망 및 지표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구분지표 및 전망치비고
소매판매 증가율 (8월)0.4%전년 동기 대비 내수 둔화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4.5%기존 전망치 유지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4.6%기존 전망치 유지

다만 중국의 경제 데이터가 다소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성장에 미치는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 4.5%와 연간 성장률 전망치 4.6%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와 더불어 9월 경제 지표가 연내 경기 바닥 확인 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장의 관심은 향후 추진될 패키지 정책과 지정학적 이슈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씨티는 경기 순환의 바닥이 확인되고 재정 지출이 적시에 이뤄질 경우, 올해 대출우대금리(LPR)가 인하되지 않을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미중 양국이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시점까지 관세 휴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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