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자금이동, 6,000억 위안 유입

중국 증시로 유입되는 중장기 자금의 규모가 대폭 확대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단순한 ‘자금 유입’에서 ‘투자 효율성 제고’로 이동하고 있다.

리차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올해 들어 사회보장기금, 연금, 보험 등 중장기 자금이 A주를 6,000억 위안 이상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보유한 A주 유통 시가총액은 2025년 말 대비 12.5% 증가했다.

중국 중장기 자금 유입 및 운용 현황

구분규모 및 잔액전년 동기/연초 대비 증감률비중
사회보장기금·연금·보험 A주 순매수6,000억 위안 이상
중장기 자금 보유 A주 유통 시총12.5%
보험자금 운용 잔액40조 8,200억 위안12.67%
보험자금 중 주식·증권투자펀드6조 3,900억 위안12.11%16.23% (역대 최고)
은행 자산관리 잔액33조 6,600억 위안1.11%
은행 자산관리 자금 중 주식형 자산1.86%

금융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보험자금 운용 잔액은 40조 8,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7% 늘었다.

이중 주식 및 증권투자펀드 설정 잔액은 6조 3,900억 위안으로 연초 대비 12.11% 증가하며 전체 운용 잔액의 16.23%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은행 자산관리 시장 규모도 확대됐다.

올 6월 말 기준 은행 자산관리 잔액은 33조 6,600억 위안으로 연초 대비 1.11% 증가했다.

다만 자산관리 자금 중 주식형 자산 비중은 1.86%에 불과해 향후 확대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도적 완화도 자금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당국은 대형 국유보험사의 A주 투자 비중을 늘리고, 은행 자산관리 및 보험자산운용 제품을 공모주 우선 배정 대상에 포함했다.

보험자금의 중대 지분 투자 범위도 테크 및 빅데이터 산업으로 넓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고성장·고변동성의 특성을 지닌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만큼, 향후 중장기 자금의 성패는 리스크 관리와 기업 가치 평가 능력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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