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3.73p(0.35%) 내린 3937.78p, 선전성분지수는 75.83p(0.55%) 하락한 13647.4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농업, 내수주 약세에 하락했다.
단기 급등한 농업주 위주의 낙폭이 컸다. 올 겨울 슈퍼 엘리뇨 발생에 따른 식량 가격 상승 전망 속 강세를 보여 온 농업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또한 성수기 도래로 시장에서 기대감을 모았던 내수 업종도 하락했다. 중동 정세 불안과 테크 업종으로의 관심 전환에 내수주가 하락했다.
특히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 심리가 한층 더 가중됐다. 미국-이란을 넘어 사우디아라비아-예멘 후티 반군으로 전선이 확장되면서 중동 리스크가 한동안 시장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이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다가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한 금리인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오전장 종자, 사료, 축산, 농업용 화학제품, 식음료, 백화점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유리섬유, 전자부품, 해양 설비, 석탄, 가스, 전력 등 업종은 상승했다.
화타이증권은 “향후 3~6개월 동안 시장에서는 점차 개별 테마에 집중되는 분위기에서 탈피해 리밸런싱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 로직 역시 펀더멘털 위주로 회귀하며 투자 쏠림도 및 실적 검증을 거치는 옥석 가리기에 돌입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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