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혁신 신약 시장의 열기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혁신 신약 라이선스 아웃(BD)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자금이 풍부해졌다.
이에 따라 외부 연구개발 서비스에 대한 비용 지불 의향이 높아지며 CRO 기업들의 수주 물량과 단가가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중국 CRO 업계는 지난 수년간 이어진 단가 인하 경쟁에서 벗어나 물량과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이로 인한 전임상 CRO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눈에 띈다.
중국 CRO 기업 메이시바이오(688202.SH)는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이 12억 3,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74% 급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총이익률도 31.6%로 10.36%p 상승했다. 메이시바이오의 관계자는 제약사들의 서비스 가격 수용도가 크게 개선돼 프로젝트 단가가 저점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기업명 | 지표 | 실적 수치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 메이시바이오(688202.SH) | 신규 수주액 | 12억 3,300만 위안 | 104.74% |
| 메이시바이오(688202.SH) | 매출총이익률 | 31.6% | 10.36%p |
| 아오푸마이바이오(688293.SH) | 전임상 부문 매출 | 2억 2,000만 위안 이상 | – |
지난 1월 전임상 CRO 기업 펑리바이오를 인수한 아오푸마이바이오(688293.SH) 역시 상반기 해당 부문에서만 2억 2,000만 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아오푸마이바이오 측은 고장벽 및 특수 동물 모델 등 희소성이 높은 세부 시험 항목을 중심으로 협상력이 회복되면서 서비스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BD 거래 활성화, 신규 분자 유형 연구개발 투자 확대, 일차 시장 투자 환경 개선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CRO 업황의 강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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