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자원주 약세에 上海 0.82% 하락

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2.50p(0.82%) 내린 3934.09p, 선전성분지수는 57.52p(0.40%) 하락한 14259.44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자원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중동 정세 불안 심리가 다시 급부상했다. 이란-오만 협상 중 이란이 새로운 조건을 내걸었는데, 해외 이란 자산 동결 해제나 미군 철수와 같은 미국이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들인 것으로 알려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이 약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이 배상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면서 미국-이란의 협상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심지어 예멘 후티 반군이 지속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 시설, 선박 등을 공격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 외에도 바브 엘 만데브 해협 봉쇄 우려도 형성됐다.

이에 국제유가가 5%가 넘게 급등했다. 앞서 7월 미국 비(非)농업 신규 취업자 수 감소로 긴축 기조 전환 우려가 완화된 상황이었으나 유가 상승은 긴축 기조에 다시 힘을 실을 수 있다는 우려가 조성되면서 자원주에 압박을 가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으로 긴축 기조에 힘이 실릴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 과정에서 이자가 없는 금, 은 등의 귀금속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기에 금일 증시에서 귀금속 업종의 낙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금일 기관성 자금이 398.72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중 산업용 금속, 반도체, 희소금속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07조, 1.25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방산, 귀금속, 의료, 요식업·숙박업, 에너지 금속, 미디어를 필두로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보험, 전자부품, 통신, 자동화 설비, 전자화학품, 모터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선완훙위안증권은 “AI 산업의 강세가 재현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당분간 테크주 외 테마에서 투자기회를 엿봐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90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2%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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