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연산력 수요 증가로 전자포 물량 가격 동반 상승

인공지능(AI) 연산력 인프라 급증에 따른 강한 수요로 중국 전자포(전자용 유리섬유) 업계가 물량과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호경기 국면에 진입했다.

수급 불균형과 신규 설비 병목현상으로 이 같은 호경기 흐름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자포는 동박적층판(CCL)과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원자재다.

업계에서는 AI 산업 확장으로 수요가 폭발한 반면, 공급이 제한돼 가격 상승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주요 제품인 전자사 G75 가격은 톤당 1만 4,000위안~1만 4,500위안, 다운스트림 제품인 전자포 7628 가격은 미터당 7.4위안~7.5위안으로 연초 대비 급등했다.

이에 따라 주요 상장사의 상반기 순이익 실적 예고가 크게 개선됐다.

상반기 주요 제품 가격 상승 현황

제품명가격연초 대비 변동률
전자사 G75톤당 1만 4,000위안 ~ 1만 4,500위안52.99%
전자포 7628미터당 7.4위안 ~ 7.5위안59.83%

주요 상장사 상반기 예상 순이익

기업명예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전년 대비 예상 증감률
중국거석(600176.SH)27.84억 ~ 31.21억 위안65% ~ 85%
궈지복합재료(301526.SZ)5.8억 ~ 6.8억 위안151% ~ 194%

제트 직기 등 핵심 설비의 확장 주기가 12~18개월에 달해 신규 공급은 2027년 2분기 이후에나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하반기에도 현물 부족이 이어지며 전자포 7628 가격이 연말 미터당 15위안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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