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미국 추가관세 여파로 上海 1.61% 하락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62.58p(1.61%) 내린 3814.20p, 선전성분지수는 348.63p(2.47%) 하락한 13774.68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 소식에 리스크 회피성 매물 출회 압력이 커지며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미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60개국에 추가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12.5%의 추가관세가 부과되는데, 이에 따른 미중 양국의 무역갈등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과거 미국 정부가 추가관세를 부과할 때, 중국 정부도 맞대응에 나선 바 있기에 이번 ‘미 무역법 301조’ 시행에 따른 미중 관계 불안 심리가 형성됐다.

또한 중동 정세도 한층 더 악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대규모 이란 공습을 시사했는데, 이란 정부도 중동 지역 미군 자산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예고해 미국-이란 전쟁은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여기에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유조선 두 척을 공습함과 동시에 바브 엘 만데브 해협 봉쇄 조치에 돌입했다.

이번 공격에서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용한 무기가 이란 측이 제공한 미사일 등으로 알려졌는데, 이로 인해 중동 지역 국가들의 참전 가능성이 제기되며 중동 정세는 한층 더 악화일로를 걷게 됐다.

금일 기관성 자금이 774.61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중 통신, 전력, 전자부품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9,154억, 1.02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방산, 반도체 외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귀금속, 의료미용, 전력, 산업용 금속, 에너지 금속, 희소금속, 석탄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중산증권은 “다음주 월요일 시장은 좁은 폭의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시장의 상승 추세는 훼손되지 않았으나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 속 연속적인 상방 돌파는 부담이 큰 편이기에 종목, 섹터별 순환매 장세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격화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플레 우려를 부각시킬 수 있으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이에 따른 주가 변동성 역시 주시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93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5%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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