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건증권은 2026년 7월 태양광 산업의 글로벌 모듈 생산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해외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업황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7월 글로벌 태양광 모듈 생산 계획은 약 49GW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중국이 38GW, 해외 생산이 11GW를 차지하며 여전히 중국이 글로벌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인도는 현지 생산 의무화 정책에 힘입어 자국 배터리와 태양광 제조시설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반면 동남아시아는 미국의 통상정책과 관세 부담으로 수출 중심 공장의 가동률이 낮아지며 생산이 위축되고 있다.
미국은 현지 생산 확대 정책의 수혜를 받으며 월간 2~3GW 수준의 모듈 생산을 유지하는 등 주요 해외 시장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7월 동력·에너지저장장치·소형 배터리 생산 계획은 283GWh로 전월 대비 5.6%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생산도 296GWh로 5.3% 증가하며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가격 하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7월 중순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은 킬로그램당 32위안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단결정 웨이퍼는 장당 0.85위안, 양면 모듈은 와트당 0.72위안, TOPCon 셀은 와트당 0.27위안으로 모두 전주 대비 하락했다.
공급 과잉과 업체 간 가격 경쟁이 계속되면서 원재료와 부품 가격의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6월 태양광 모듈 수출액은 24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 전월 대비 11.6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164억 5,100만 달러로 23.96% 증가했다.
인버터 수출도 1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 증가, 누적 기준으로는 30% 성장해 글로벌 태양광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내 시장은 아직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2026년 5월 신규 태양광 설치량은 8.68GW로 전월 대비 8.8% 감소, 전년 대비 90.66% 감소했다.
증권가는 현재 태양광 산업이 장기 조정 국면의 막바지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과 공급 과잉으로 단기 실적은 부담을 받고 있지만, 공급 구조 개선이 진행될 경우 시장 점유율은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대형 업체 중심으로 더욱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관심주: 양광전력(300274.SZ), 퉁룬장비(002150.SZ), 서우항신에너지(301658.SZ), CATL(300750.SZ), 이브에너지(300014.SZ) 등
태양광 및 배터리 생산·수출 현황
| 구분 | 실적 / 계획 | 전년 대비 | 전월 대비 |
| 7월 글로벌 모듈 생산 계획 | 49GW | 4.10% | – |
| 7월 배터리 생산 계획 (동력·ESS·소형) | 283GWh | – | 5.60% |
| 7월 배터리 글로벌 생산 계획 | 296GWh | – | 5.30% |
| 6월 태양광 모듈 수출액 | 24억 9,000만 달러 | 13.00% | 11.63% |
| 상반기 누적 태양광 모듈 수출액 | 164억 5,100만 달러 | 23.96% | – |
| 6월 인버터 수출액 | 12억 3,000만 달러 | 34.00% | – |
| 5월 국내 신규 태양광 설치량 | 8.68GW | -90.66% | -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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