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반도체 업종 하락에 上海 1.85% 하락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73.17p(1.85%) 내린 3882.41p, 선전성분지수는 290.75p(1.97%) 하락한 14488.65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반도체 업종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증시 내 반도체 업종의 노골적인 조정 압력이 형성된 상황 속 중국 반도체 업종에서도 변동성 확대를 우려한 리스크 회피성 매물이 출회됐다.

또한 미국-이란 전쟁 재개에도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다소 줄었다는 점에서 석유 중심의 자원주 낙폭이 컸다. 최근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높은 인플레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긴축을 시사해 귀금속 등 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투자처 조정 움직임도 부각됐다. 테크, 자원 업종이 하락하는 분위기 속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나 장시간 시장의 관심 밖에 있었던 내수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대규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이 838.86억 위안 순매도했고 반도체, 통신, 전자화학품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12조, 1.28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전자화학품, 반도체, 유리섬유, 유전 개발, 금속 신소재, 광전자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미디어, 헬스케어, 체육, 승용차, 숙박, 관광 등 업종은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테크주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리밸런싱 움직임도 나오는 중”이라며 “일부 투자자들은 내수 산업 주도주 위주로 관심을 보이는데, 이들 업종은 거시경제 변동성에 강한 내성을 지녔고 테크주 강세 속 밸류에이션도 크게 하락한 상황이었으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온 바 있어 투자기회가 포착된다”고 강조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90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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