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증권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대규모 상용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연료의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 방식으로 발전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으며 설치 기간이 짧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분산형 전원으로 적합한 차세대 발전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가 기존 가스터빈보다 초기 투자비가 높다는 점을 우려해 왔다.
그러나 동방증권은 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초기 투자비보다 전력 확보 속도가 훨씬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 버노바는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신규 수주 가격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으며, 4월부터 6월에는 가격 인상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발전 설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기존 발전 설비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멘스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향후 수년간 전 세계 가스터빈 연평균 수요 전망을 기존보다 상향 조정하여 제시했다.
이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발전설비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동방증권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스터빈과 가스발전기 제조업체들의 생산 능력이 이미 한계에 도달하면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료전지 시스템뿐 아니라 전해질 막, 금속 연결판, 온도제어장치, 금속 크롬 등 핵심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들의 수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심주로는 유시동력(000338.SZ), 전화화학(603067.SH), 삼배그룹(300408.SZ), 춘후이지능제어(300943.SZ), 이스퉁소재(688733.SH), 빙룬환경(000811.SZ) 등이 있다.
발전 설비 시장 주요 지표 및 전망
| 구분 항목 | 세부 수치 및 변화율 |
| 제너럴일렉트릭 버노바 2026년 1분기 신규 수주가 상승률 (전분기 대비) | +10% ~ +20% |
| 지멘스 글로벌 가스터빈 연평균 수요 전망치 | 110 ~ 120기가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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