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4.33p(0.37%) 내린 3899.46p, 선전성분지수는 57.29p(0.39%) 하락한 14465.56p에 위치해 있다.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폭등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금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이란 선박 봉쇄가 재개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고조됐고,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9% 이상 폭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이란 선박에 대한 봉쇄를 재개함과 더불어 해협을 이용하는 모든 화물에 20%의 보상성 통행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운송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가 폭등했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도 가중됐다.
섹터 동향을 보면 석유 및 가스 채굴, 석탄화학공업, 정유, 유전 서비스, 발전용 석탄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항공우주 장비, 군수공업 전자, 항해 장비, 흑색가전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폭등으로 석유 관련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투자심리는 억눌리며 전체 시장에 하락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CICC는 “현재 조정이 이미 비관적인 전망을 과도하게 반영했다”고 보며 “연내 비교적 좋은 투자시기를 다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며,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대외 환경과 유동성이 호전되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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