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가중에 上海 0.49% 하락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9.36p(0.49%) 내린 3970.88p, 선전성분지수는 285.38p(1.87%) 하락한 14939.73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가중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미국-이란 전쟁 재개 조짐이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호르무즈 해협 내 다시 전운이 드리우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하는 선박에 선제적 공격에 나선 이후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 내 80여 개 목표물에 대해 타격하면서 미국-이란 사이 교전이 재개된 상황이다.

심지어 미국 정부는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과정에서 제공한 60일의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면제도 폐기하고 압박 강도를 높이는 상황인데, 이란 역시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을 진행하며 대(對)미 항쟁 의지를 높인 상황이기에 양국의 추가적인 교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미국-이란의 화해 무드 속 하락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전쟁 테마주가 강세였고 단기 낙폭이 컸던 테크주에서도 기술적 반등이 나오면서 증시에 활력을 더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이 698.23억 위안 순매도했고 반도체, 2차 전지, 전자부품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19조, 1.37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에너지 금속, 비금속 소재, 2차 전지, 희소금속, 전자부품, 태양광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유전 개발, 관광·숙박, 부동산, 소프트웨어, IT, 귀금속 등 업종은 상승했다.

샹쥐자본관리는 “현재 테크주의 투심 과열 현상이 충분히 해소되고 나면 당분간 혼조 속 소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낮은 업종들이 테크주를 제치고 시장의 새로운 주도주로 등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향후 시장에서는 시장 트렌드, 밸류에이션 수준, 시장 거래 타이밍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고 결정적인 시기마다 투자처를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8077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3%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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